최근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도 ‘내추럴’ 이라는 말을 접하게 되는데 역시 식품 첨가물이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한 것이라도 생활 습관, 병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애완동물의 세계에도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알러지 질환, 암, 당뇨병의 원인 모두는
음식인데 20~30년 전의 개들에게 이와 같은 질병이 있었느냐고 물으면 대답은 "No"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현재의 애완동물에게 이와 같은
질병을 유발하게 만들었을까요?
산성비, 오존층 파괴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주된 원인은 아닙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역시 조리한 음식 속에
포함되어 있는 식품 첨가물의 영향입니다. 그 이유는 식품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사료는 알러지를 유발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입니다.
‘내추럴
식품이란 어떤 것인가’라는 것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① 개 본래의 식생활
② 동물의 신체 기관과 조직에 도움이 되는
음식
③ 화학약품, 식품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은 음식

그렇다면 개 본래의 식생활이란 어떤 것일까요?

생명체는
그 서식 조건에 따라 신체구조를 적응시켜 왔고 아주 천천히 변화에 적응해 왔습니다. 신체 재생과 유지에 필요한 음식은 가장 얻기 쉽고 가장
효율이 좋은 것이었고, 이것이야 말로 종의 본래 식성인 것입니다.

육식인 개에게 조리한 음식의 기본은 고기라는 점은 연구자
사이에서도 과학적으로 일치하는 설입니다. 야생개과 동물을 예로 든다면 늑대와 같이 수렵을 하는 것에서부터 자칼과 같이 다른 육식성 동물이 수렵한
사냥감을 탐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그 조리한 음식은 초식 동물의 신체가 중심이 되어 있습니다.

1. 육식의
의미

‘우리들이 기르고 있는 개에게 고기를 주면 좋은 것일까?’,
‘그렇게 하면 그들에게 내추럴 식품을 먹이는 것일까?’,

‘그러나 고기라고 하면 먼저 우리들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슈퍼마켓에서 파는 고기는 아닐까?’

사실은 이와 같이 슈퍼마켓
등지에서 간단하게 구입한 ‘고기’와 앞에서 설명한 ’고기‘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개들이 야생에서 살고 있던 시대 자연으로부터 사냥한 초식동물에
관해서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그것과 오늘날 우리들이 상점에서 구입 할 수 있는 식육과의 차이를 알아봅시다.

2. 고기(사냥감)와
육(정육점의 고기)과의 차이

고대 숲속 애완동물의 조상 평균적인 생애를 추적해 보면 우리들은 이 차이가 고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개의 선조는 사냥감을 획득한 다음, 먼저 장, 간, 심장, 위 그리고 비장을 먹습니다. 내장에는 뼈나 근육에는 없는 영양소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나아가서 사냥감 내장 속에는 일부 소화된 야채, 과일, 곡류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곡류와 과일들은 불포화 지방산(주로
식물성)에 탄수화물 등 개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후 단백질이 풍부한 이른바 고기 부분을 먹습니다.

개가 식물성
셀룰로오스를 생으로 먹으면 극히 일부분만 소화시킬 수 있지만 이것이 초식동물에서 한 번 소화되면 단백질로 변하기 때문에 초식 동물을 잡아먹은
개의 위에서도 쉽게 소화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육에는 상당히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있어 개에게 있어서는 절대적인 자연식이므로
사냥감의 뼈, 비계, 근육을 먹습니다.

그 후 비타민, 미네랄, 효소, 탄수화물, 지방을 얻기 위해 햇볕 아래 엎드려 누우며 먹었던
사냥감을 소화하면서 디저트로 곤충을 잡아먹는데 곤충은 개에게 필요한 특별한 종류의 단백질과 비타민 B12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3. 스스로 내추럴 식품을 만들려면

① 고기 : 자연 사육된 가축의 것으로 가공 처리하지 않은 부위를 매일 전
식사량의 1/3 ~ 1/2로 하여 그 중 1/6은 심장, 간, 비장, 위 등 내장 부분을 넣습니다.

② 어류 : 양식어, 소금에
절인 생선, 건어물 등 가공 식품은 적합하지 않고, 삶아서 기름이나 염분을 뺀 흰살생선이 좋으며 배식은 주 2회 정도가
좋습니다.

③ 야채 : 무농약, 현미와 같은 곡류로 만든 빵이나 잘게 부수어진 열매가 좋습니다.
④ 유제품 : 가능하면
요구르트와 같은 천연 식품이 좋습니다.

⑤ 유지 : 참기름, 겨기름, 카놀라 오일, 포도씨 오일 같은 식물성 유지가
좋습니다.

⑥ 계란 : 흰자는 비오틴의 흡수를 저해하므로 주1, 2회 노른자만을 주고, 통째로 줄 때는 살짝 익혀 주는 것이
좋습니다.

⑦ 물 : 미네랄 워터 또는 정수기로 걸러낸 물이 좋습니다.

⑧ 비타민, 미네랄 : 인공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천연 개전용 첨가제를 애견의 건강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나 전부 무농약이나 저농약의 천연 음식재료를 구입한다는 것은
수고나 비용 면에서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 따라서는 구입하기 곤란한 것도 있습니다. 또한 그것들을 완전하게 영양학적으로 균형
있게 조합하여 조리하는 것은 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위의 모든 배경을 숙지하고 원칙을 지키면서 애완동물을 위해 수고를 덜어주기
위한 메이커가 존재한다면 모든 개주인 들에게는 더 할 수 없이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세계 수 많은 애완동물 사료 메이커들이 있지만
제조방법, 배합재료, 보존제, 착색제 등의 유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제조 메이커는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4. 진정한 내추럴 식품을 구별하는 간단한 체크 포인트

① 합성 산화 방지제 유무를 확인합니다.
-
이와 같은 산화 방지제는 암, 당뇨병의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② 합성 조미료나 착색제 유무를 확인합니다.
-
합성 조미료나 착색제는 암, 알러지의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③ 설탕이나 합성 감미료 유무를 확인합니다.
-
이것들은 비만, 심장병, 당뇨병의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④ 여러 가지 고급 지방과 유지 이용 여부를
확인합니다.
- 건강한 피부와 피모를 위해 고품질 소의 지방, 식품유를 조합시켜 사용해야만 합니다.

⑤ 내추럴하게 보존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예를 들면 비타민 C나 E의 보존효과를 이용하고 있는데, 비타민 C는 결석을 예방하는 산성뇨를 만들어
내고
면역기능을 끌어 올리고 내추럴한 항히스타민인 비타민 E는 산화방지 및 피부를 강화해 줍니다.

⑥ 키레이트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고품질의 미네랄 원천은 흡수력이 높기 때문에 체내에서 유효하게 이용됩니다.

⑦ 유효기간이
6개월 전후의 것인지 확인합니다.
- 보존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곰팡이나 부패상태가 있는 쪽이 식품으로는
안전합니다.

5. 의문점

앞의 체크 포인트를 이해한다고 하여도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① 내추럴
식품이라고 선전하는 하는 제조사들이 너무 많다.

② 위와 같은 재료 등의 확인을 하나하나 제조사에 문의하고 조사하는 것이 힘들다.


③ 내추럴 식품이라는 라벨도 믿기 어렵다.

가장 간단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체크 포인트는 그 사료를 제 삼자 입장에서
검사한 ‘식품 검사증’ 으로서 이것은 첨가물 유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거나
독자적인 보존방법을 연구하지 않고서는 제품화할 수가 없는데 이렇게 선택한 재료로 만든 사료는 엄선된 제품을 의미합니다.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사료’를 고집하는 메이커는 높은 레벨의 사료를 생산하기 때문에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지만 재료는 2등품을 사용한다.’ 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또 정말로 ‘내추럴’이라고 외치고 있는 메이커는 이 ‘식품검사증’을 스스로 제출하는데 이 검사증이 현재로서는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체크방법 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 가정에서 자란 애완동물이나 성장해온 애완동물 모두 즐거운 추억이나
가족으로서의 연대감 등 우리 인간에게 가져 다 주는 기쁨은 말할 수 없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그것은 애완동물들도 사랑에는 거짓말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애완동물들이 나이를 먹고, 어떤 질환을 앓게 되면 우리 애견주님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비 부담 그리고 정신적 피로가 형성됩니다.

그러나 필요한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같은 그저 사소한
지식으로 그것들을 경감할 수 있거나 건강하게 지내게 할 수 있습니다. 미량이나마 입속으로 들어간 방부제나 식품첨가물은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우리
애완동물들의 몸을 해칩니다. 그런 것으로부터 회복시켜주려면 또 그만큼유해 물질에 노출된 만큼 시간이 필요합니다.

젊었을 때부터
올바른 식생활을 갖게 하는 것이야말로 노후에 대한 최대의 건강보험이고 건강한 일생을 마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이며 우리 애견주님들의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