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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질병

■ 기계충

▲ 증상

- 피부의 저항력이 약한 개에게 나타나는 병으로 원형 탈모와 피부가 빨갛게 붓는 것이 특징, 가려움은 거의

없다. 이 피부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되니 개의 몸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원인

- 곰팡이의 일종인 백선균이 감염되어 일어난다. 피부병을 일으키는 균에는 흙 속에 생식하고 있는 것도 있으

며 흙 위에서 생활 하거나 굴 파기를 좋아하는 개에게 발병하기 쉬운 것 같다. 또 몸의 저항력 저하로 인해

서도 발생한다.

■농피증

▲ 증상

-몸의 면역력이 저하 되거나 노견이 되어 피부의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발생하기 쉬운 질병, 주로 얼굴이나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 사타구니 사이 안쪽에 발생하여, 심한 가려움을 수반한다. 처음에는 피부의 표면에

빨갛고 작은 발진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됨에 따라 그것이 퍼져서 중심부가 검게 된다. 가려움이 심하기

때문에 개는 계속 환부를 핥거나 긁거나 하여 털이 빠진다. 병상이 진행되면 환부에 고름이 생겨 발열하는

경우도 있다.

▲ 원인

- 세균 감염으로 인해 일어나는 피부염. 만성 피부병이나 영양부족, 강한 약물의 과잉투여, 면역 이상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개의 체질에 맞지 않은 샴푸가 원인인 경우도 있다.

■ 모포충증(아카르스)

▲ 증상

- 생후 4~9개월의 강아지에게 많은 병. 입, 눈언저리에 빨간 빛을 띤 탈모가 발생한다. 탈모 부분은 서서히

퍼져서 여드름 상의 농포가 생겨 피부가 짓무른다. 심해지면 환부가 화농되어 가려움을 수반한다.

▲ 원인

- 모포충(털진드기)의 기생이 원인이다. 대부분은 강아지가 수유 중에 어미에게서 감염되는 것으로 입이나

눈언저리 등에서 나타난다. 감염되어 있는 개를 접촉함으로써도 나타나지만 개의 피부의 감수성이나 체질

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차이가 있다. 최근에는 노견의 발병도 많고 이것은 피부의 저항력 저하나 호르몬

의 언밸런스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 벼룩 알레르기성 피부염

▲ 증상

- 귀 뒤나 등에서, 허리 혹은 항문이나 음부주위에 많이 발생한다. 딱딱한 딱지와 탈모가 특징이다. 심한 가려

움으로 수면 부족이 되거나 기생충이 많은 경우에는 빈혈에 이르는 일도 있다. 피부를 관찰하면 검은 갈색의

벼룩을 발견 할 수 있으며 벼룩의 번데기나 요충이 개집의 깔개 등에 붙어 있는 경우도 있다. 그 중에는

벼룩이 대량으로 발생해 있어도 가려워하지 않는 개들도 있다.

▲ 원인

- 벼룩의 기생이 원인이 되는 피부병. 알레르기성의 것, 베인 상처로 인한 것이 있다.

■ 음식 알레르기

▲증상

- 심한 가려움, 발진, 탈모가 특징. 드물게 발열, 설사, 구토도 볼 수 있다.

▲원인

- 고기, 알, 우유, 곡물류, 첨가물 등 어떤 특정한 음식에 몸이 과민 반응하는 것.

■ 아토피성 피부염

▲ 증상

- 심한 가려움 때문에 환부를 자주 긁고, 피부가 짓무르거나 상처를 입거나 한다. 또 피부의 일부가 두꺼워져

건조되는 경우도 있다, 만성화나 재발하기 쉬운 병이다.

▲ 원인

- 유전적 소인으로 인한 피부병,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allergen에는 집 안의 쓰레기, 먼지, 벼룩, 진드기 등

의 기생충, 꽃가루, 음식 등이 있다.

■ 접촉성 알레르기

▲ 증상

- 특정한 것에 접촉하는 부위, 예를 들면 입 언저리, 복부, 허벅다리 안쪽, 음부, 항문 언저리 등 털이 적은

곳에 가려움이 생기기 쉬워진다. 탈모를 병발하는 경우도 있다.

▲ 원인

- 개가 만지는 용구나 기구, 약품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이 알레르겐이 되어 나타난다. 알레르겐에는 플라스

틱 식기, 카펫(양모), 생피 껌, 샴푸, 나일론, 고무, 옻, 냄새 제거제 등이 있다.

■ 지루증

▲ 증상

- 피부가 끈적거린다던가. 꺼칠꺼칠해져서 지루취라고 하는 강한 냄새가 난다. 가려움도 심하고 탈모도 심해

진다. 피부의 건조로 인해 비듬이 다량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 원인

- 내분비 장애나 알레르기, 지방산,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부족, 기생충, 진균 감염 등.

■ 탈모증

▲ 증상

- 탈모는 계절이 변할 때 일어나는 생리적인 것과 병적인 것이 있다. 병적인 것으로는 부분적 탈모와 몸

전체에 미치는 탈모가 있으며 피부가 보이고 피부색이 빨간 색 이나 검은 색으로 변색 된다. 내분비 장애

가 원인인 탈모에서는 가려움을 수반하는 일이 거의 없다.

▲ 원인

- 병적인 탈모의 원인은 내분비 장애나 알레르기, 기생충, 세균 등으로 인한 감염증이 주원인이다.

■ 피부옴

▲ 증상

- 귀나 얼굴, 팔꿈치, 뒤꿈치 등에 나타난다. 환부는 완전히 탈모되어 빨갛게 부풀게 된다. 심한 가려움을

수반하기 때문에 개가 자주 긁고 비듬과 더불어 검붉은 색의 딱지가 눈에 띄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

의 증상은 별로 심하지 않고 가려움만은 심한 경우도 있다. 방치해 두면 만성화 되어 전신에 미치는 경우

도 있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에게도 감염되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자.

▲ 원인

- 피부에 옴벌레가 기생하여 일어나는 병이다. 환부의 피부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보면 진드기와 그 알을

발견 할 수 있는데 1회의 검사로는 발견 할 수 없고 몇 번의 검사로 겨우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 예방

- 털이나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며 감염된 개와 접촉시키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