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그레인에 대해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마냥 좋다고만 느끼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상식 차원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노그레인이라는 사료와 간식들은 상당히 고가에 속해 있기때문에 이왕 비싼돈 주고 먹이는거 제대로 알고

먹이면 좋을거 같습니다.

노 그레인이란 곡물성분을 포함하지 않는 제품을 말하는데, 쌀,밀,보리,옥수수,귀리 등의 곡식을 사용하지않고

제품을 만들었다는건데, 그럼 왜 인류가 오랫동안 섭취해온 곡물을 빼고 만든것일까 의문이 들것입니다.

사실 비용문제를 빼놓고 이야기할수는 없을거 같네요 글루텐성분이 포함된 밀가루등의 곡류를 섞어쓰면

반죽이편하며 점성이 있어 제조의 편리성이 증대되며 저렴한비용과 쉽게구할수 있는 장점때문에 생산비용이

대폭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옥수수와 쌀 밀 등의 곡물은 싼값에 칼로리를 주지만 탄수화물이

주 성분이며 혈당지수가 높아 대부분 체내에서 분해되며 급속히 혈당을 상승시켜 췌상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양이 늘어나고 결국은 당뇨와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되며 혈당이 급속히 올랐다 내려오면서 공복상태와

기력이 떠러지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특히나 고양이는 다량의 곡물을 대사시키기가 쉽지않으며 단백질과 지방에서 에너지를 얻도록 진화되어온 동물이기

때문에 사실 탄수화물은 고양이에게 정말 필요없는 성분이며 특히나 나이든 고양이들은 탄수화물을 과량 섭취하면

비만으로가는 지름길이며 당뇨의 제1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사료나 간식의 포장에는 탄수화물의 표기를 찾아볼수 없으며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흔히 보는 일반사료의

탄수화물 함량이 4~50%이상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고양이에게는 특히나 무곡물 사료가 필요한 것이고, 개는 잡식성이지만 지나친 곡물섭취는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로 설명하자면 시중에서 보이는 노 그레인 사료에서도 주의하실 점이 있다면 주요성분중 감자와

기타 곡물이 아닌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사료들에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성분중 GI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고구마는 적당량 먹었을때 문제가 될거 같지않으나 곡물은 다뺏지만 감자를

잔뜩 넣어놓은 제품이라면 생각을 좀 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보통 주재료는 많이들어간 순서로 배열해서 적어 놓습니다. 확인한번 해보시고 제품 구매에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