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난김에 사진 등록차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남겨요^^;;

이제 먹이기 시작한지 한달쯤 되었네요..

맨 처음에는 사료랑 섞어서 줬더니 애기 성격상 얼굴에 다 묻히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다들 좋다는데 어떻게든 먹여보려고 고민하다가
테라코트가 약간 점성이 있어 살짝 뭉쳐서 따로 줬더니 엄청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그후부터는 아예 사료먹고나서 간식인척 테라코트만 뭉쳐서 먹이고 있어요ㅋ

우리 애기가 1.5kg 정도라서 반 티스푼씩 주고 있는데
그걸 반 나눠 살짝 흩어지지않을 정도만 뭉치면 딱 한입 싸이즈라 먹이기 좋더라구요

근데 자체 점성만으로도 잘 뭉쳐지는데 신기하게 손에는 끈적임이 남지 않아요 ㅎ

상품 설명에 한달정도 먹이면 효과가 있다는데
저는 기분탓인지열흘쯤되니 효과가 확연히 보였어요

여름이라 털을 싹 밀어줬는데
원래는 모량이 적은아이라 보통 한달은 지나야 피부색이 가려지는데
이번엔 짧을때도 빽빽하게 털이 덥혀서 보름도 안되서 새하얘졌어요 ㅎㅎ

요즘 또 사료를 잘 안먹어서ㅠㅠ 눈에 띄일 정도는 아니지만;;
잘 안먹는데 비해서는 정말 모질도 좋아지고 모량도 많이 늘어난것 같아요

큰통으로 사서 양도 많고 오래먹일것 같은데
한통 다 먹이고나면 우리애기 더 이뻐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