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 축견 연구소가 인정한 어른개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애견사료의 이상적인 단백질 함유량은 22%입니다. 소비한 에너지보다 섭취한 에너지를
초과하는 과잉 단백질의 경우 지방과 당질로 대체되어 체내에 쌓이게 되지만 체내지방은 반대로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되지는
않습니다.

체내 단백질은 지방으로 바뀌어 비만의 원인이 되는데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며 간이나 신장의 스트레스와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단백질은 수분 다음으로 몸에 많이 포함된 물질로서 근육이나 혈액, 피부, 피모, 손톱 그리고 심장이나 뇌를 포함한
내장기관의 모든 조직의 성장이나 발달할 때의 주된 재료가 되고 이것이 분해되면 아미노산이 됩니다.

애완동물의 몸에 단백질을
합성하는데도 20종류의 아미노산이 필요한데 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는 아미노산은 10종류이기 때문에 나머지 10종류는 음식에서 섭취해야하며 이것을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합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포함된 음식은 육류, 어류 등의 동물성 단백질인데, 애완동물에게 소고기와
같은 육류를 많이 주면 비만의 원인이 되고 칼슘과 인의 1.2 대 1의 기준 영양 비율의 균형이 잃게 되어 뼈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육류에는 많은 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1.2 대 1 균형이 깨지고, 인이 1.5가 된다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칼슘을
1.8로 높이게 되는데 이때 0.3의 칼슘을 뼈 등으로부터 동원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원인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사료 내에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체내에서 아미노산을 합성할 수 있는 아미노산마저 제대로 합성을 할 수가 없게 되어 필수
아미노산을 균형 있게 포함된 애견사료가 필요하게 됩니다.